“현장 중심 조정으로 갈등 해결… 공공갈등, 사전 예방이 핵심”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7월 22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2025년 동작구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당연직 및 외부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해 김영일 행정사(한국갈등조정진흥원 이사장)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복잡한 갈등 민원 7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동작구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동작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제16조에 따라 구성되며, 위원장은 위촉위원 중 호선한다.해당 조례는 공공정책의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만히 조정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김영일 위원장은 “공공갈등이 장기화될수록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심의위원회가 사전 예방 중심의 갈등관리 컨트롤타워가 되어 주민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전문조사관 출신으로, 현재 대한행정사회 교수로서 전국 행정사 대상 강의를 통해 고충민원 대응, 공익신고자 보호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한국갈등조정진흥원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공익사업에 따른 복잡한 갈등은 공공기관의 위임을 받아 '공무수행사인' 자격으로 갈등 현장에 투입되어 해결 방안을 이끌어내는 ‘K-고충해결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이번에 동작구청에서 공식 위촉된 김영일 행정사는, 공공갈등 해결 전문가, 시민사회 갈등분석 전문가로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특히 과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행정·문화·교육 분야 고충민원을 다뤘고, 현재는 권익보호행정사사무소 대표로서 공익신고, 부패신고, 집단민원 해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이번 동작구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선출은 그간의 경륜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되며, 향후 지자체의 갈등해결 모델로 주목 받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