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부문 : 김보균 (홍매화상)
- 소설부문 : 김영삼 (홍매화상)
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은 「2024 설중매 문학상」에 김보균(수필가, 탐라의 향기 대표)과 김영삼(소설가, 로이슈 대표)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김보균 작가는 수필 ‘희망의 꽃은 핀다’를 통해 운영하던 사업이 IMF라는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아 폐업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지만, 황칠나무가 건강에 좋다는 점에 착안해 신상품 개발 과정에서 생긴 우여곡절을 슬기롭게 극복한 열정을 담았다.
김영삼 작가는 단편소설 ‘이카로스의 노래’를 통해 1990년대 초 군대의 가혹행위와 비인격적인 관습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와 함께 삶의 본질적인 희망을 담아냈다.
‘설중매 문학상’은 김영일 회장이 2002년 부패방지위원회에 근무하던 시절, 문학경연대회의 부정 방지를 위해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처음 발명하였고 한국문학세상에서 그 시스템으로 매년 부문별 우수 작가 등을 발굴해 홍매화상(대상)과 백매화상(본상)으로 시상해 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당선작은 ‘계간 한국문학세상’ 봄·여름호(4월)에 발표되어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 등에 납품된다. 당선자가 저서를 출간할 경우,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소량 출간을 지원한다.
한국문학세상은 2000년 순수 생활 문학을 추구하는 호연지기(浩然之氣) 정신으로 출범해 우리나라에 디지털문학 시대를 개척한 문학 전문단체이다. 부설기구로 한국사이버문인협회와 한국백일장연구소가 있다.
한국문학세상은, 더 자세한 심사평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한국문학세상>